하나투어, '여행정보 제공 사업' 본격 시동

자회사 마리오랩 설립.."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등록 2012-07-31 오전 10:55:22

    수정 2012-07-31 오전 10:55:22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하나투어가 여행정보 제공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나투어(039130)는 1993년 설립 이후 쌓아온 풍부한 여행정보를 기반으로 여행정보 유통 사업 및 대고객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마리오랩㈜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리오랩은 글로벌 여행업체의 한국 진출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가 19년간 축적해온 여행정보를 적극 활용, 개별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해 한국 고객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박성재 마리오랩 대표는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중소여행사들에게는 하나투어의 여행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Tripadvisor 같은 글로벌기업을 제치고 최고의 여행정보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20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호텔 사업 추진, 공연기획투자, 여행정보 서비스 강화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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