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부터 이군현까지’ 총선 무투표 당선자 29명은 누구?

  • 등록 2016-03-26 오전 6:30:00

    수정 2016-03-26 오전 6:30:00

(자료=중앙선관위)
[이데일리 김성곤·유태환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날인 25일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당선을 확정지는 것은 이 의원이 출마한 경남 통영·고성 지역구에 이 의원만이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것은 1988년 13채 총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희귀한 사례다.

역대 선거를 살펴봐도 무투표 당선자는 흔치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19대 총선까지 무투표 당선자는 28명에 불과했다. 4.13 총선의 이군현 의원까지 포함하면 총 29명이다.

제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3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는데 서울 제4선거구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당선됐다.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9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자유당 정권의 2인자였던 이기붕 부통령이 포함된다.

이후 무투표 당선자가 없다가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용채·천명기·이상철·이상신 의원 등 4명이 나왔다.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상우·장성만 의원 등 2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소선거구제로 치러전 13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는 무투표 당선자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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