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올 상반기 인턴십 채용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07년부터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올해는 수료자의 6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 기한은 다음달 5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약 80명으로 올 6월까지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인턴십 전형에서 SK텔레콤은 소셜네트워크(SNS)도 적극 활용한다. 자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가상 인터뷰로 꾸며 SNS에 올려 지원자의 이해를 돕고 트위터 상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에서 SK텔레콤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일반 지원자와는 별도로 채용 전형을 진행해 장애인 지원자가 인턴으로 뽑힐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방 소재 대학생 채용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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