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폐교 수순 밟을 것…의대 어떻게 되나

  • 등록 2017-08-02 오전 8:43:48

    수정 2017-08-02 오전 8:43:4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서남대학교가 폐교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서남대를 인수하기위해 각각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인수안)을 반려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립대와 삼육대에 서남대 옛 재단의 교비 횡령액 변제를 요구했지만 재원 조달 방법이 구체적이지 않아 두 대학의 정상화 계획서를 반려했다”면서 “이에 서남대에 강력한 구조조정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남대는 2012년 이홍하 당시 이사장이 교비 10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후 줄곧 재정 운영위기를 겪으며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결국 폐교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진 셈.

서남대가 폐교될 경우 이 학교 의대 입학 정원(49명)을 놓고 전북대·원광대 등 인근 의대가 흡수하거나 다른 대학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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