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항공주, 강세…“이르면 7월 해외단체여행 허용”

  • 등록 2021-06-09 오전 9:33:54

    수정 2021-06-09 오전 9:33:5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는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참좋은여행(094850)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5.40%) 올라 1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1만780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세중(039310)(5.56%), 모두투어(080160)(2.89%), 하나투어(039130)(2.88%), 인터파크(035080)(1.98%), 노랑풍선(104620)(1.98%)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항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티웨이항공(091810)이 전거래일 대비 210원(5.18%) 오른 4265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4.18%), 제주항공(089590)(2.84%), 대한항공(003490)(3.98%) 등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돼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에 대한 추진 방안을 이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1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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