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사형수는 1996년 메릴랜드주에서 여성 세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더스틴 힉스(48)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20년 동안 연방정부 사형 집행 건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중인 사형수는 50명 정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사형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남은 사형수들에 대한 형 집행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