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이버 검열' 사과에도 다음카카오, 급락

  • 등록 2014-10-10 오전 9:45:25

    수정 2014-10-10 오전 9:45: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035720)카카오가 약세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때아닌 검열 논란에 휘말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40분 다음은 전날보다 4.83% 내린 1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다음카카오는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톡 감청 요청을 받은 것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텔레그램 등 외국 메신저로 고객이 이동하는데 대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는 8일 공지사항과 공식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 감청 영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씀드려 혼동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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