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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작년 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최고 108.8대 1, 평균 22.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초역세권인데다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향후 수요 증가를 기대하게 한다. 통계청의 2017년 기준 장래가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42년 1인 가구가 802만6309가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233만9113가구의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오피스텔들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역세권이거나 백화점·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가깝다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2개 노선을 이용해 광화문, 용산 등의 업무 밀집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고, 청량리 재래시장 등도 가깝다.
피데스개발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옛 NC백화점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43층, 총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6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와 바로 붙어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강남역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범계역 로데오거리 상권을 비롯해 인근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은 물론, 교육·연구기관과 벤처·창업지원시설이 다수 위치한 안양 벤처밸리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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