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콘텐츠株 급등…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오징어 게임’ 효과

  • 등록 2021-09-23 오전 9:37:10

    수정 2021-09-23 오후 2:27:3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드라마 콘텐츠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전거래일 대비 750원(27.12%) 상승 중이다. 쇼박스(086980)가 22.20%, 바른손(018700)이 14.42%, 삼화네트웍스(046390)가 6.60% 오름세다. 에이스토리(241840)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도 6%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미스터리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으며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지난 17일 공개돼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 제작사인 싸이런 픽쳐스는 비상장사로, 김지연 대표 지분 100%로 알려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 기업들은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에게는 OTT라는 글로벌 진출 발판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면서 IP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드라마 콘텐츠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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