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거결과 상관없이 경제살리기 올인"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30 재보선 당일인 30일 “현재 최우선 순위는 민생경제”라면서 “오늘부터 재보선 결과와 상관없이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제 정쟁은 지양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당리당략과 정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므로 우리 새누리당도 당력을 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경제활성화의 화살을 당기지 않으면 우리는 장기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면서 “어제 주가가 2061.9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무역흑자가 392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런 수치는 미미하나마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재보선은 민생경제냐 정쟁이냐의 선택”이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기호 1번에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