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기존 삼성전자의 735리터 냉장고에 비해 용량은 크지만, 높이 3.4cm, 깊이 2.1cm, 폭 0.4cm 등 크기는 줄어들었다. 용적 효율은 61%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대형 용량임에도 에너지 효율은 1년간 사용해도 6만7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제품에는 모터의 출력이 30% 정도 증가한 고성능 `디지털 인버터 S` 컴프레서가 내장됐다.
이를 통해 용량이 100리터 이상 적은 735리터 냉장고와 동등한 수준의 월간 소비전력을 실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2개의 독립 냉각기와 11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New 스마트 에코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또 생육어류, 김치·식혜, 참맛 해동, 급속 냉장, 일반 냉장의 5가지로 구분해 보관할 수 있었던 `참맛실`에 육류 숙성 기능도 추가됐다.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명품 브랜드 패턴 디자이너인 카렌 리틀의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S라인 핸들로 여성적인 우아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가격은 249만~2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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