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용량은 세계 최대, 전기료는 年 6만원대"

소비전력 최소화 841리터 양문형 냉장고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 출시
기존 제품보다 크기·소비전력 줄이고 용량은 100리터 확대
  • 등록 2010-09-16 오전 11:01:00

    수정 2010-09-16 오전 11:28:36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저장 용량은 세계 최대이면서도 소비전력은 최소화한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841리터의 저장용량을 가진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Grande Style) 84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삼성전자의 735리터 냉장고에 비해 용량은 크지만, 높이 3.4cm, 깊이 2.1cm, 폭 0.4cm 등 크기는 줄어들었다. 용적 효율은 61%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대형 용량임에도 에너지 효율은 1년간 사용해도 6만7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제품에는 모터의 출력이 30% 정도 증가한 고성능 `디지털 인버터 S` 컴프레서가 내장됐다.

이를 통해 용량이 100리터 이상 적은 735리터 냉장고와 동등한 수준의 월간 소비전력을 실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고내등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램프를 사용했으며, LED TV에 적용한 첨단 도광판 기술을 적용해 LED의 빛이 내부에 골고루 퍼진다.

이 제품에는 2개의 독립 냉각기와 11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New 스마트 에코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또 생육어류, 김치·식혜, 참맛 해동, 급속 냉장, 일반 냉장의 5가지로 구분해 보관할 수 있었던 `참맛실`에 육류 숙성 기능도 추가됐다.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명품 브랜드 패턴 디자이너인 카렌 리틀의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S라인 핸들로 여성적인 우아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가격은 249만~299만원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업부장 부사장은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할 기술이 집약된 양문형 냉장고"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 가전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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