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닌 영상으로 즐기는 이커머스...티몬, ‘라이브 방송’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기존 딜 대비 매출 130배 상승
생방송에 채팅 기능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 등록 2017-09-22 오전 9:08:18

    수정 2017-09-22 오전 9:09:28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티몬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방송을 실시한다.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좁혀 제품 판매량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티몬은 자사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을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방송 ‘티비온 라이브’(TVON Live)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비온 라이브’는 티몬 모바일앱을 통해 선뵌다. 2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다이슨 V6 플러피 헤파’를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개시한 이유는 실시간 채팅기능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다. 전문적인 진행자가 자세하게 제품을 설명해 주면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첫 번째 베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베피스(Beffys)’ 기저귀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뤄진 기존의 일반 딜 매출 대비 130배가 급증했다. 베피스 기저귀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기저귀로 가성비가 높지만 마케팅 부족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제품의 강점이 집중적으로 전달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두 번째로 진행됐던 ‘무꼬뭐꼬 떡볶이’는 쇼호스트와 함께 외국인이 등장,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를 한국인보다 더욱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 상품의 구매 전환율은 21%에 달했다. 100명이 시청했다면 21명이 구매로 이어진 셈이다.

베타 서비스를 거친 티비온 라이브는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과 인기상품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선정해 매주 1회, 1시간 동안 방송할 예정이다.

김현수 티몬 사업기획실장은 “같은 제품을 이미지나 텍스트로 보여줬을 때와 영상으로 광고했을 때는 효율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특히 양방향 소통까지 더해져 고객 만족도와 매출 파급력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량 상품을 특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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