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내 친환경 자동차 전년대비 20%증가

동종차량보다 55%이상 연비 높고 각종 혜택
  • 등록 2014-04-18 오전 11:15:00

    수정 2014-04-18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높은 연비에 따른 경제성은 물론 환경 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친환경·저공해 차량이 전년대비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기준 시에 등록된 친환경·저공해 차량이 총 3만1684대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2년말 2만6412대 19.96%가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 2만778대 △천연가스 차량 1만427대 △전기차 479대 등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와 휘발류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연비가 동종 차량보다 55%이상 높다. 연간 주행거리가 2만㎞인 운전자라면 한해 120만원 가량의 연료비를 아낄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자료를 보면 배기량 1999cc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도심연비는 16.30㎞/ℓ로 일반 자동차(10.0㎞/ℓ)로 연비보다 55.2% 높았다. 고속도로 주행모드에서는 연비가 각각 17.5㎞/ℓ와 14.4㎞/ℓ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18.2%높았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470만원까지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시에 차량을 등록할 경우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수도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주차요금의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고, 지하철 환승주차장은 최대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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