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고공농성 종료

  • 등록 2015-04-25 오후 3:02:25

    수정 2015-04-25 오후 3:02:25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 중구에 있는 중앙우체국 옆 광고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였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가 26일 농성을 종료한다.

희망연대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고공농성장에서 전 조합원 보고대회를 열고 고공 농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고공 농성은 지난 2월 6일 ‘진짜 사장 LG·SK가 통신 비정규직 책임져라’ 등 현수막을 걸고 20여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간 지 80일 만에 종료된다.

노조는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소속 지회 대다수가 사용자 측과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한 데다 LG 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소속 지회의 노사 합의도 대부분 마무리돼 농성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희망연대노조가 회사 측과 타결한 임금·단체협약안은 △조합원들의 정규직 전환 △다단계 하도급 근절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재하도급 근절과 근로조건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앞으로도 원청회사 직접고용 등을 계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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