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씨, YS 삼우제에서 총선 출마 묻자..

  • 등록 2015-11-28 오후 1:46:26

    수정 2015-11-28 오후 1:46:2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아버님의 유훈을 잘 받들어서 가슴에 새길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나름대로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철씨는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삼우제(三虞祭)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철씨가 야권 후보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상중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얘기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은 전날 현철씨가 지난 6∼7월께 새정치연합 후보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철씨는 “장례기간 서울대병원 빈소에 정말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애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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