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선마라톤 개최…어린이병원에 2억여원 전달

  • 등록 2017-05-28 오후 1:51:24

    수정 2017-05-28 오후 1:51:24

2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마라톤 대회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이 출발선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벤츠코리아는 기부와 마라톤을 접목한 새로운 이벤트로 후원 문화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 병원과 중증 장애 아동의 재활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3km 걷기 구간과 5km 및 10km의 달리기 구간 등 3개 코스로 운영됐다.

2000여 명의 참가비 전액과 현장 후원금은 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약 2억여 원의 기금으로 조성돼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 전달됐다.

행사장에는 ’기부 키오스크(Kiosk)‘가 설치됐으며 참가자들의 추가 기부도 이어졌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도 동참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자동차 산업 리더로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추구할 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건강과 즐거움을 더한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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