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녹스·이녹스첨단소재, 인적분할 첫거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적 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이녹스(08839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주가가 시가 대비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2분 이녹스는 시가 대비 19.26% 내린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녹스 주가는 평가가격인 5만6600원을 기준으로 50%~200% 사이에서 시가를 결정했다. 오전 8시부터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최초가격이 기준가격이 된다. 이녹스는 2만8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시가 6만9500원 대비 3.6%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국내 대표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해까지 대형 OLED 소재 위주였으나 올해부터 중소형 OLED 소재 실적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올해 매출액 3087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72.2%, 157.8%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