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현대차 직원 대상 'MDC(Market-Driven Company, 고객지향기업) 세미나'에서 존 다이튼 하버드대 교수는 쇼셜 미디어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 "쇼셜 미디어는 중요하나 늦었으니 다른 방식을 고민해야 하지 않느냐"는 현대차 직원의 질문에 다이튼 교수는 "쇼셜 미디어는 미래의 압도적 미디어이니, 경쟁자가 하더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공식 페이스북 ‘Like H!’ (www.facebook.com/AboutHyundai)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한시적 이벤트 형식으로 페이스북을 활용해 온 적은 있지만, 상설 형태로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
공식 블로그 (blog.hyundai.com)와 트위터 (twitter.com/About_Hyundai)는 있지만, 먼저 공식 페이스북 등 여러 개를 활용중인 기아차보다는 쇼셜 미디어 활용이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Like H!’는 ▲고객들과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나누는 참여 공간인 ‘Talking H!’ ▲고객의 관심 차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Driving H!’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페이스북 앱을 개발해 매월 새로운 이벤트를 펼치는 ‘Exciting H!’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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