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도 위협..외국인 매물 증가

  • 등록 2012-10-26 오전 11:36:52

    수정 2012-10-26 오전 11:36: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190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3포인트(1.12%) 내린 1902.87에 거래되고 있다. 1900선 지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지난 밤 뉴욕 증시 반등에 찬물을 끼얹은 프랑스 은행 등급 하향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9억원, 2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78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87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선물을 사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선 127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1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78%)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의약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운송·장비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 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74% 내린 1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000270) NHN(035420) 등이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 KT&G(033780) LG(00355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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