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업체, 가격 떨어져도 생산 늘리는 이유?

중국 견제 목적, 철광산 생산 확대
  • 등록 2014-07-26 오후 3:07:00

    수정 2014-07-26 오후 3:07: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규모의 광업회사 BHP 빌리턴사가 철강시장의 불황에도 철광석 생산량을 더 늘리고 있다.

26일 업계 따르면 BHP 빌리턴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생산량을 확대해 중소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해 철광석 생산을 더 하고 있다.

특히 중국 광산업체를 폐쇄할 목적으로 작년 연말보다 큰 폭으로 철광석 가격이 내려갔지만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철광석 생산량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660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고, 앞으로 1년간 2억4500만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핵심부문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늘어 구리는 47만t, 석유는 6470만 배럴로 각각 2%, 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BHP 빌리턴은 비핵심 사업부문 매각을 계속 검토하는 가운데 알루미늄, 니켈, 보크사이트 관련 사업을 팔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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