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각장애인 멀티미디어관 기증 고객참여 이벤트

6월까지 고객 5만명 참여 전국 10개 농아학교 설치 목표
  • 등록 2013-05-01 오후 5:08:05

    수정 2013-05-01 오후 5:08:0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시트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abouthyundai)에서 고객 응원 1000건이 모일 때마다 1개의 ‘쏘나타 터쳐블 뮤직 시트’를, 5000건이 쌓이면 5개의 시트와 빔 프로젝트가 구비된 멀티미디어관을 농아학교에 설치해 주기로 했다.

쏘나타 터쳐블 뮤직 시트는 서강대 영상대학원과 함께 개발한 청각장애인용 시트로, 등받이 및 내부에 진동 센서와 스피커를 장착해 음악의 박자, 리듬, 음의 높낮이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진행, 총 5만건의 고객의 응원을 받아, 전국 10개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설치하는 게 목표다.

참가 희망자는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직 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회사는 참가자를 추첨,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 시트를 서울 여의도 및 성내 카페 지점에 전시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응원으로 청각 장애인에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에 ‘빛나는(brilliant)’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5일 자사 주최 고객 6000명 초청 대형 콘서트에 농아 학교 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이 음악의 박자나 리듬, 높낮이를 느낄 수 있는 현대차 쏘나타 터쳐블 뮤직 시트.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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