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다이아, 급락 전환…“현대차와 독점 공급 계약 없어”

  • 등록 2017-07-14 오전 9:20:09

    수정 2017-07-14 오전 9:20:0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일진다이아(081000)가 언론에서 보도된 현대차 수소탱크 독점 납품을 부인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일진다이아 주가는 전일대비 9.76% 내린 1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25% 가량 급등하는 등 현대차와의 계약 소문이 관심을 끌었지만 회사가 직접 해명에 나서자 실망감에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언론에서는 일진다이아가 내년 출시하는 현대차 양산형 수소 자동차에 필수인 수소탱크를 독점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차와 수소탱크 공동개발 관련 기술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보도에서 언급된 독점 공급을 위한 별도의 계약은 체결된바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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