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하정우, 카카오 주문생산 플랫폼서 만난다

  • 등록 2016-05-24 오전 9:45:48

    수정 2016-05-24 오전 9:45: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하정우 작가 상품
영화배우 겸 화가 하정우가 카카오의 소셜 임팩트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합류한다.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24일부터 3주간,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에서 배우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아트 콘텐츠 디렉터 이소향의 컨설팅을 받아 제작한 특별한 상품들을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2월 수요가 발생한 만큼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해서 재고를 없애고 제조업의 혁신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플랫폼이다. 김범수 의장이 발표했던 소셜임팩트 사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아트토이 피규어, 패브릭 제품, 업사이클링 소품 등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상품들이 매주 업데이트되며 단 일주일 간, 이윤을 만들 수 있는 최소생산수량 이상의 주문이 접수된 상품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하정우 작가
하정우 작가는 화려한 색채감과 대담한 터치로 화단의 주목을 끌어 왔으며, 지난 1월 호림아트센터 전시를 비롯, 수차례 개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에 제공된 작품은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moon)’, ‘써티아워스(30hours)’, ‘루틴 그린(Routine Green)’ 등 세 점이며 ‘루틴 그린’은 하 작가가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위해 그린 작품으로 처음 공개된다.

하 작가는 세 점의 그림을 통해 뭔가에 쫓기듯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감(써티아워스)과 때때로 찾아오는 내면의 고요함(원스 인 어 블루문), 그리고 고단한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안식(루틴 그린)을 표현하고 있다.

하 작가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추구하는 재고없는 생산, 가치있는 소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시도가 만들어 낼 소셜임팩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처음음 선보이는 콜래보 제품은 그의 그림으로 재현한 1천 피스의 대형 퍼즐로, 그림 애호가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쿠션이 첫주에 퍼즐과 함께 공개되며 2주차에는 우산, 3주차에는 노트북 파우치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독점 출시된다.

현재까지 총 283개의 상품이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공개됐고, 최근 15주간 주문성공률은 88%에 가깝다. 카카오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소셜임팩트를 음반, 공연, 도서 등 문화 사업 전반과 레저 영역으로 확대하는 한 편, 신진 아티스트와 제작 업체들의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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