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4%대를 돌파했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3.7%대로 떨어졌고, 114 후반까지 치솟았던 달러인덱스(DXY)는 112대로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됐다.
종목별로도 경기침체 우려에 지지부진하던 기업들이 급반등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넷플릭스(NFLX)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9.3% 급등한 24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애틀랜틱 에쿼티즈의 해밀턴 페이버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11달러에서 283달러로 대폭 올렸다.
해밀턴 페이버는 “광고형 요금제 매출이 3년래 전체 매출의 15~20%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가정용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제품 판매 기업 홈디포의 주가가 전일대비 5.92% 오른 282.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리케인 피해 관련 재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어 “주택 재건에 따른 홈디포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