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탄핵 가능성` 브라질에 신용등급 하향 경고

  • 등록 2017-05-24 오전 9:04:19

    수정 2017-05-24 오전 9:04:19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브라질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로 탄핵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S&P글로벌 레이팅은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의 불확실성이 브라질이 추진하는 재정 및 경제 개혁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해지면서 조만간 예정된 연금개혁안 투표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S&P는 브라질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앞으로 3개월 내 브라질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는 뜻이다. 브라질 신용등급은 현재 투자부적격인 BB다. S&P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헨리크 메이렐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브라질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주 브라질에 대해 BB를 유지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안정적인 전망을 근거로 Ba2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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