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DX’…작년엔 삼성서울병원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 5G 스마트 병원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5G(5G특화망)융합서비스 구축
의료 DX 관련 산학협력 모델 발굴하고 해외 진출 추진
“이음5G 기반 핵심 의료 서비스로 공공의료 선도"
  • 등록 2022-07-01 오전 10:28:58

    수정 2022-07-01 오전 10:28: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오른쪽)과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이 의료 DX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KT 제공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과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과제 사업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5G 특화망)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부문의 5G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국책 과제를 공모했고, 이 가운데 의료 DX 분야에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우선 국내 병원 최초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특히 KT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와 융합 서비스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의료 DX가 추진 및 완료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사업 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음5G에 기반을 둔 핵심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 기업전용 5G망을 구축해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과 다른 것은 당시는 KT 5G 망을 쓰는 것이고, 지금은 5G특화망을 따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혁신병원이 되면 환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시간 소요가 많은 반복업무의 자동화와 무인화로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나아가 의료 교육환경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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