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67.5% "신혼부부에게는 전용 59㎡가 딱"

주택구입 위한 적정 대출비율 ‘50% 이하’
  • 등록 2015-05-28 오전 9:42:56

    수정 2015-05-28 오전 11:16: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이상은 전용면적 59㎡가 신혼부부가 매수하기에 가장 적합한 면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개업 공인중개사 521명에게 ‘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매수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용면적’에 대한 질문에 ‘전용면적 59㎡’를 꼽은 응답자가 67.4%(35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용 74㎡가 24.6%(128명), 84㎡가 6.7%(35명), 102㎡가 1.3%(7명)로 조사됐다.

‘가격을 제외하고 내 집 마련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 여건’(50.3%, 262명)을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 교육 여건’ 18.0%(94명), ‘주변 편의시설’ 16.9%(88명), ‘향후 개발 호재’ 14.8%(77명) 순이었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주택 상품’으로는 ‘다세대·연립주택’이 59.3%(309명), ‘도시형 생활주택’ 24.4%(127명), ‘단독주택’ 9.2%(48명), ‘오피스텔’ 7.1%(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는다면 적정 비중은 얼마인가’에 대한 의견으로는 ‘11~30%’(42.8%·223명)와 ‘31~50%’(39.2%·204명)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집값의 절반 이하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신혼부부를 위해 가장 유용한 주택 관련 정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가 30.5%(159명), ‘신혼부부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29.8%(155명), ‘신혼부부 대출 지원 확대’ 29.6%(154명), ‘신혼부부 전용 주택 공급’ 10.2%(53명) 순이었다.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매매)을 권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57.6%(300명), ‘아니다’는 42.4%(221명)로 매매 추천 비율 조금 더 높았다.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21명(수도권 274명, 지방 247명)이며, 조사 기간은 22~27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4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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