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지율 33.6% 역대 최저…새정치와 3.3%차(종합)

朴대통령 지지율(36.8%) 3주째 하락
文, 차기 지지율(26.7%) 16주째 선두
  • 등록 2015-04-27 오전 10:02:34

    수정 2015-04-27 오전 10:18:2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이 19대 국회 출범 후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0~24일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33.6%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은 4월 2주차 33.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2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1.7%포인트 상승한 30.3%였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30%를 웃돈 것은 3월 2주차(30.4%) 이래 6주 만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정의당은 1.5%포인트 상승한 5.1%로 작년 12월 5주차(5.6%)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무당층은 1.0%포인트 감소한 29.3%였다. 리얼미터는 “재보궐 선거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주째 하락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36.8%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2월 4주차(35.3%) 이래 8주 만에 최저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한 56.7%였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증가한 6.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9%포인트로 20%포인트에 근접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상승세가 멈췄지만 16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문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6.7%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3% 상승한 13.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김 대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문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 무상보육과 중앙정부 역할론을 제시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오른 10.7%로 3위, 4·29 보궐선거 전폭 지원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1.8%포인트 상승한 7.4%로 4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8%포인트 오른 5.4%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4.7%)와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4.6%), 홍준표 경남지사(3.4%), 남경필 경기지사(3.0%), 이완구 총리(2.6%)가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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