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회복..`증권株 훨훨`

  • 등록 2012-01-27 오전 11:36:44

    수정 2012-01-27 오전 11:36:4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 폭을 늘리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차익매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2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46%) 오른 1965.78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12일거래일째 사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후 프로그램매매 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점차 위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1억원, 866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13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1267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코스피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등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면서 "현재는 단기적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주가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3.95% 상승하고 있다. 이외 음식료품 금융 은행 건설 업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통신 종이목재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0.36% 오른 11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2.62%, 1.5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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