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뷰웍스(100120)가 의료용 디텍터(FP-DR)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뷰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3.83%(2000원)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뷰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산업용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2.3%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역성장을 했던 FP-DR은 올해 2분기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품질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기업간거래(B2B)선을 확보하고 있고, 원가구조를 꾸준히 개선시키고 있어 중국 중심의 저가형 업체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의료용 디텍터의 성장성은 레트로핏 시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유효하며, 2018년부터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서 CR방식 엑스레이 시스템에 대하여 보험수가를 낮추는 정책이 시행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의료기기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