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oT·로봇기술 활용해 시니어케어 시장 공략

시니어타운 더클래식500과 MOU..제품·서비스 발굴
  • 등록 2016-05-03 오전 10:00:00

    수정 2016-05-03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사물인터넷(IoT)과 로봇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케어(Senior Care)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500(The Classic 500)’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경제력을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소비·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노년층을 말한다.

LG전자가 노년층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LG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로봇을 개발한 적이 있으나 상용화하지는 않았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 CTO부문 이노베이션 사업센터는 더 클래식500이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와 시니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IoT 및 로봇기술 역량과 접목해 건강관리와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노년층의 활동 패턴과 IoT,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생체 신호 정보를 분석, 위급상황 알림부터 건강관리용 운동 처방까지 가능한 ‘토털 웰니스 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텔리전스 로봇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을 위한 정서 케어 및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와 더 클래식500은 추후 상품화 검증과 시범 운영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배 LG전자 CTO부문 전무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노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노년층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더 클래식 500’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LG전자 CTO부문 이철배 전무(오른쪽)와 ‘더 클래식 500’ 박동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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