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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청문회든, 경제현안질의든 국회정상화 후에 충분히 논의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언제까지 국회의원이 ‘세금 먹는 도둑’이라는 원성을 들어야 하는가”라면서 “국민 앞에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이고,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참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수요일부터 6월 임시회 소집을 위한 농성을 하면서 국회의원들의 임시회 소집 서명을 받아 현재까지 40여명 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다”며 “그동안 서명에 동참한 각 당 의원들의 내부 사정을 고려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일 오전까지 국회 정상화가 안 되면 국회 소집요구에 서명한 의원명단을 공개하고, 소집요구 서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2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을 벌이면서 국회 소집을 위한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