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애인 여행편의 돕기 나서..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

국내 중부 5개 권역 관광지 탐방·진단
교통약자 6년간 3만9000여명 도와
  • 등록 2018-07-20 오전 9:04:11

    수정 2018-07-20 오전 9:04:11

기아차 하모니원정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차(000270)가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국내 여행지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기아차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라마다평택호텔에서 기아차 곽용선 경영전략실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및 참가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6박 7일간 초록여행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지난 5월 하모니원정대 6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지원자들 중 여행 의도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해 8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발대 캠프에서 조사지역과 코스 등 세부 일정을 자율적으로 기획했으며, 원정대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 및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어 20~26일까지 6박 7일 동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5개 권역으로 나눠 팀별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하모니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하모니원정대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후원 기관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모니원정대가 일상적인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전국 각지의 여행명소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초록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이후 6년간 3만900여명의 교통약자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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