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진정성 있는 사과"

  • 등록 2014-05-19 오전 10:16:03

    수정 2014-05-19 오전 10:16:0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현안 논평에서 “중소기업계는 안타까운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로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가안전처 신설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신중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그동안 안전이라는 경영가치를 간과해왔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있다”며 “이번 세월호 사고를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와 이번 담화를 통해 정치사회적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안전한 국가와 더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국회, 기업,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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