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한남더힐’…매매가 81억원

  • 등록 2018-12-24 오전 10:01:59

    수정 2018-12-24 오전 10:01:59

한남더힐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었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최고 매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지난 11월 81억원에 거래된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8㎡였다고 24일 밝혔다. 매매거래 상위 10개가구 중 한남더힐이 무려 9개를 차지했다.

지난 6월 64억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전용 245.0㎡는 9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지카일룸은 단지 기준 평균 매매가도 공교롭게 64억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1위를 나타냈다. 단지 기준 평균 매매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강남구에 속했고 강남 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남더힐이 46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용면적 ㎡당 매매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3467만원)였다. 2위는 ‘개포주공4단지’(3431만원)였다. 주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나 재건축을 추진인 단지들이 ㎡당 매매 실거래가 상위권에 올랐다.

단지별 매매가 총액은 한남더힐이 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2988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많았다. 상위 10개 단지 중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위브더제니스’(2854억원)가 유일하게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남더힐이 지속 매매거래가 상위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나인원한남’ 분양이 성공하고, 한남뉴타운 건설이 본격화하면 용산구가 점차 신흥 부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아파트 매매거래가 상위 10위. 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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