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삼성전자·M1, 싱가포르 기업 '기업용 5G 확산' 겨눈다

삼성 독립형 (SA) 5G 솔루션과 IBM 클라우드 AI 결합
싱가포르 기업의 인더스트리 4.0 도입 가속화 위한 것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
  • 등록 2021-03-17 오전 9:20:03

    수정 2021-03-17 오전 9:21: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BM과 삼성전자, 싱가포르 통신사인 M1이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첨단 5G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을 갖춘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IBM Industry 4.0 Studio)를 17일 공개했다.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기업들과 지역 전역을 위한 혁신적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기업이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이뤄진다.

무인 운반 차량(Automated Guided Vehicle, AGV), 협업 로봇, 3D 증강 현실, 실시간 AI 기반 이미지 및 음향 인식 및 분류 등과 관련된 실제 사용 사례의 개발, 테스트 및 벤치마킹도 계획돼 있다.

IBM은 그동안 삼성, M1과 손잡고 삼성의 최첨단 독립형 (Standalone, SA) 5G 네트워크 솔루션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AI 기술 등을 적용하는 일을 추진해 왔다.

싱가포르 개발청 지원

해당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5G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의 지원을 받는다. 이 곳에서 싱가포르 최초로 5G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다.

IBM 아태지역 총괄인 브렌다 하비(Brenda Harvey) 사장은 “IBM과 삼성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과 IBM이 M1 및 IMDA와 공유한 비전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성공을 규정할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B2B 비즈니스 총괄인 최강석 부사장은 “싱가포르의 스튜디오 개소는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갖춘 5G 기반 모바일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DA 최고 책임자인 탄 키앗 호우(Tan Kiat How)은 “해당 프로젝트는 5G 도입 추진의 최전선에 자리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로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이끌 것”이라면서 “싱가포르를 차세대 기술 허브로 구축하고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계획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1 CEO 만조트 싱 만(Manjot Singh Mann)은 “이 프로젝트에서 테스트하고 개발하는 사용 사례는 더 많은 싱가포르 기업이 5G를 도입하게 함으로써 인더스트리 4.0를 가속화하는 데 가치를 더하고 싱가포르를 위한 활기찬 5G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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