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배 아모레 사장, 朴 대통령 '如 경제사절단' 동행

19일 캐나다 국빈방문 함께 오른다
한류 기반 북미사업 유망기업 꼽혀
최병오 형지 회장 또 명단에 포함돼
  • 등록 2014-09-19 오전 10:33:14

    수정 2014-09-20 오전 9:10:5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심상배 아모레퍼시픽(090430) 사장(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에 동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심상배 사장은 오는 20일 예정된 박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캐나다 경제사절단은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화장품·문화 콘텐츠 등 한류에 기반한 진출 유망부문 기업으로 꼽혀 이번 국빈방문에 함께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화장품이 수출 유망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시장 같은 경우 소비구조 변화와 아시아계 이민자들 중심으로 아시아산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 시장은 북미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반응을 살피고 있는 단계”라면서 “미국 시장이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신규지역 진출 확대 및 유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배 사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20일부터 3일 동안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캐 비지니스 심포지엄’은 물론 캐나다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강호문 부회장과 현대차 정진행 사장,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대표이사, 최광철 SK건설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박성철 두산 대표이사 등도 경제사절단 일정에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인 중에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또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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