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모른 채..北주민들 광명성절 축제 분위기 즐겨

  • 등록 2017-02-17 오전 8:47:24

    수정 2017-02-17 오전 8:47:2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광명성절인 16일 평양 태동강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광명성절은 김정남과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의 생일이다.

이날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이 있는 평양 만수대언덕을 찾는가 하면, 광장에 모여 단체로 춤을 추는 등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AP통신 등 외신은 김정남의 피살 이후에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의 광명성절 풍경을 전하며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존재도 모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김정남 피살 모르는 北광명성절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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