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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비즈니스하기 좋은 도시 12위에 올랐다.
17일 글로벌 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 준비 지수(The Prepped Cities Index)’ 평가에서 서울은 중국 광저우(10위) 베트남 호치민(11위)보다 낮은 12위에 올랐다. 17개 주요 도시의 건축 환경(비용, 임대, 노후화 및 지속 가능성) 및 관리 환경(통치, 테러, 사이버 보안) 전반에 걸쳐 8가지 지표를 조사하는 이 지수는 비즈니스 센터로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 지 평가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호주 멜버른과 중국 상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필리핀 마닐라, 인도 뭄바이 등 하위권에 오른 도시들은 사이버 보안, 비상 관리 계획 개발과 같은 지표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