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김포서 살포.. 보수단체, 임진각 충돌 뒤 이동

  • 등록 2014-10-25 오후 7:53:35

    수정 2014-10-25 오후 7:53: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25일 오후 7시 20분께 김포시 월곶면 벽송산장 야산에서 대북전단을 긴급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한반도평화국제연합의 이주석 씨 등 3명은 이날 임진각에서 전단을 날리려다 파주 주민들과 진보단체의 저지로 살포에 실패했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서 파주 주민과 진보단체회원들이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의 대북전단을 불태우는 등 살포 저지에 나섰다.
이후 이들은 풍선 충전용 가스통 등을 실은 트럭을 타고 김포 지역으로 이동해 전단을 긴급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5만~10만 장을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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