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연세대 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구축계약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빅데이터·클라우드 전문기업 소프트센(032680)이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 u-Severance 3.0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u-Severance은 진료기록과 처방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의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해 서류작업 없이 원스탑으로 진료서비스 제공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이다.

이번에 고도화 사업이 진행되는 ‘u-Severance 3.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 툴인 WPF를 비롯한 IT 분야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돼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의료정보시스템(u-Severance 2.0)이 가지고 있는 기능상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의료정보시스템 u-Severance 3.0은 고도화가 완료되면 병원 전체에 확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홍 소프트센 대표이사는 “이번 계역은 높은 기술력과 체계적인 프로젝트 플랜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10년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누적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타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KT의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HOOH Health이care)와 소프트센 공동으로 진행한다.

▲용어설명= WPF 는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의 약자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차세대 UI Frame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