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외국계 차익실현에 급락

  • 등록 2007-09-27 오후 2:09:36

    수정 2007-09-27 오후 2:09:36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의 매도 물량에 밀려 급락세를 타고 있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일시적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보다 7.55% 떨어진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직전 7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다 급락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맥쿼리증권과 골드만증권, 도이치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외국계 매도 물량이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이달중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의 절대 및 상대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타면서 해외 기관분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대림산업 급락은) 외국계 기관의 매도에 따른 수급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그러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중순 발표 예정인 12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폴리머 입찰건이 여전히 유효하고 이와 함께 이란, 필리핀 등지의 입찰예정 물량을 감안할 때 올해 해외에서 2조5000억원에서 3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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