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정강정책과 당헌을 채택하고 그동안 창당 작업을 이끌어 온 최병국,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 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늘푸른당은 원외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17개 시도당을 모두 창당했다. 지난해 10월 28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11월 3일) ▲충남 (15일) ▲경남 (16일) ▲인천 (18일) ▲충북 (22일) ▲경북 (23일) ▲경기 (24일) ▲전북 (28일) ▲대구 (29일) ▲제주 (30일) ▲강원 (12월 1일) ▲세종(2일) ▲울산 (6일) ▲부산 (7일)을 거쳐 12월 8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17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의 심사·등록도 모두 마쳤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 당원과 발기인등 5천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대학생, 환경미화원, 비정규직 근로자 등 서민대표들이 릴레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늘푸른당은 이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늘푸른 약속’이라는 강령을 통해 “압축성장시대를 거치며 고착화되는 소득과 신분, 출발선의 격차,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 독점구조와 이로 인한 권력사유화와 부패, 정치·사회적 갈등, 한계에 봉착한 행정체계와 지방차지는 국가발전과 국민들의 행복추구를 가로 막는 최대 혁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의 당 3대 강령을 바탕으로 분권형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동반성장, 남북자유 왕래 등 5대 핵심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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