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바른손(01870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49% 오른 738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른손은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035620)의 계열사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바른손 지분 32.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비(非)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고, 칸영화제 최고상을 받고 뒤이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영화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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