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웨이(021240)가 웅진그룹의 코웨이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지분 5% 추가 매입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웨이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7%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웅진그룹 관계자는 22일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22% 이외에 장내에서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27%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웅진이 코웨이 경영권 확보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2조원이 된다.
웅진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로 인수에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자금을 조달해 여유자금을 추가 지분 취득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