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 피델리티운용, 지속가능투자 펀드 2종 출시

  • 등록 2021-08-09 오전 9:58:45

    수정 2021-08-09 오전 9:58:4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지속가능투자 펀드인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와 ‘피델리티 지속가능 Water & Waste 펀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7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는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ESG 등급이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ESG 특성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도 투자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역외펀드는 1990년 룩셈부르크에 설정돼 ‘피델리티 펀드 아시아 포커스 펀드’로 운용됐고 지난 2월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로 변경됐다. 변경 이전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량 종목에 투자하며 ESG 요인을 반영했고, 변경된 펀드는 기존의 투자 전략에 심층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운용된다. 최소 70%는 ESG 등급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며, 30%까지 지속가능성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에는 피델리티의 자체 배제 리스트만 적용됐지만, UN 글로벌콤팩트(Global Compact) 등 보다 강화된 배제 정책도 적용한다.

8월 6일에는 ‘피델리티 지속가능 Water & Waste 펀드’를 출시했다. 전 세계 수자원 및 폐기물 관련 테마에 40% 이상 노출된 기업 중 ESG 특성을 고려해 33~35개 기업에 투자한다. 최소 70%는 지속가능성 특징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이 차지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은 물 생산, 물 처리, 담수화, 물 공급, 생수 생산, 물 이송 및 수급에 관여하는 회사가 주로 포함되고, 폐기물 관리 부문은 재활용, 소각, 음식물 쓰레기의 혐기성 소각(생물 처리) 및 잔여 쓰레기의 매립 등 폐기물의 수집, 회수 및 폐기 관련 기업들이 주로 해당된다. 포트폴리오의 수자원과 폐기물 비중은 일반적으로 60%와 40% 수준이다. 수자원은 실생활을 유지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인으로 도시화 및 인구 증가, 소비 증가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폐기물은 부의 창출 이면에서 증가하고 있는 부산물로, 폐기물 소각, 매립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방법이며, 분해, 재활용, 재사용, 축소 등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와 ‘피델리티 지속가능 Water & Waste 펀드’는 현재 각각 한국씨티은행과 KB국민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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