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4Q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배당 기대감에 상승세

  • 등록 2019-01-23 오전 9:19:04

    수정 2019-01-23 오전 9:19:04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효성(004800)이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과 배당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효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2000원)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상장 자회사들 실적이 바닥 국면을 지나고 있고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효성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494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728%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대상 법인인 효성티앤에스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 측의 고배당정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2019년~2020년에도 높은 시가배당률을 시현할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투자자의 관점에서 8%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대하면서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투자수익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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