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석은 전날 이 대표를 처음으로 예방한 자리에서 관련 대화가 오갔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대변인을 진짜 토론으로 뽑을 것이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며 “심사위원으로 오면 어떠냐고 해서 부르면 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제가 비서라 어떨지는 될지는 모르겠다. 참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허락을 받을 사안”이라면서도 “제가 토론회는 일가견이 있다고 사람들이 평가해 주니까 심사할 자격은 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 수석과 이 대표는 지난해 6~8월 방송된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자’에서 MC와 고정 패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 수석은 이날 방송에서도 “(이 대표와)농담도 하는 등 친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다”고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7월 4일까지 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을 토론배틀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상금과 활동비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