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결론난 것 없어"

김은혜 "비서실 관련 인선 막 검토 단계"
박근혜·윤석열 만남 관련 "박 전 대통령 쾌유가 우선" 말 아껴
  • 등록 2022-03-25 오전 10:05:28

    수정 2022-03-25 오전 10:05:2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5일 새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는 데 대해 “결론이 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 관련 인선은 이제 막 검토 단계에 들어왔다. 결론이 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중앙일보는 윤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장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지명 당시, 당선인에게 ‘새 정부를 잘 만들어 출범시키고, 당선인을 대통령실까지 모셔드린 뒤 저는 여의도로 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날 퇴원 후 대구 자택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추후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어떤 일정이든 박 전 대통령의 쾌유가 우선”이라며 “건강 회복 여부와 관계 없이 일정을 짜서 제안을 먼저 하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전날 서일준 대통령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이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축하난을 전달하며 간단한 안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절대 자만하지 않고 국민 곁에서 낮은 곳에서 함께 임하는 정부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하면서 이전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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