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긴급재난문자 발송...폭염 대비 당부

  • 등록 2014-08-01 오전 11:24:50

    수정 2014-08-01 오후 5:39: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서울시와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소방방재청은 1일 오전 10시40분 폭염경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은 “폭염경보 발령 중! 야외활동 자제와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핍시다. 가축, 작물, 어장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시민들에게 재난문자(사진)를 발송했다. / 사진= 재난문자 발송 화면


기상청은 1일 오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고양시·양주시·파주시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 폭염 특보다. 1일과 2일 전국 열사병 예방지수(WBGT)는 28~34도로 ‘위험’ 또는 ‘매우 위험’ 단계를 나타냈다.

열사병 예방지수가 31 이상인 ‘매우 위험’ 단계에서는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28~30의 ‘위험’ 단계에서도 열사병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권고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7월 말부터 8월 초순까지는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로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가열 탓에 낮 기온은 계속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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